우리 가족은 스키폴 공항에 1월 1일 8시 반쯤에 도착했었고, 호텔은 Amsterdam West 쪽에 있는 곳이 었기 때문에 굳이 기차를 타고 Central 역으로 이동할 필요는 없었다.
네덜란드의 슈퍼마켓은 JUMBO와 AlberHein이 대부분이고, 실제 거주자들이 많이 사는 곳에는 Lidl 이라는 곳이 간혹있다.
JUMBO와 AlbertHein은 평일에는 10시까지 한다. 그렇기 때문에 10시 전에 호텔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으면 여기 슈퍼마켓 가서 라면이든 과일이든 빵이든 먹을걸 구할수가 있다.
문제는 10시 이후이다. 슈퍼마켓은 10시면 닫는데, 배는 고프고.. 한국이라면 이런 걱정 할 필요 없이 배달앱을 열거나 편의점을 가면 되는데.. 유럽이라 역시.. 배를 주려야 겠군... 하고 생각할 필요 없다.
사람 사는 곳이라 살아날 구멍은 어디든 있다.\
먹을 것을 구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요약하자면 1. 배달앱 2. 식료품 배달 앱 3. Doner (케밥집) 찾기
정도가 해결 방법이다. 여기서 나는 Doner를 사랑하는데, 그 이유는 밤늦게 새벽까지 여는 유일한 음식종류이기 때문이다.
이건 도시 상관없이 Doner라면 새벽까지 무조건 연다. 그 이유는 Doner가 네덜란드에서는 우리로 치면 24시 순대국 해장집 같은 느낌이기 때문이다. 파티나 클럽 갔다가 배고플 때 새벽에 친구들이랑 무조건 들리는 곳이 Doner집이다. 새벽 2-3시까지 하는 집도 많다.
조금 일찍 닫는 Doner집은 보통 새벽 1시까지 한다.
네덜란드에서 밤에 배는 고프고.. 어디서 먹을 걸 구할진 모르겠다면? 아래를 참고하자
1. Thuisbezorgd.nl

네덜란드 길을 가다보면 주황색 옷을 입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다들 이 앱 플랫폼의 배달해주시는 분들이다. 네덜란드 최대의 배달앱이다. 다들 배달앱 하면 Uber Eats를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앱이 현지화 되어 있는 앱이다. 결제 방법이랑 사용방법은 우리나라 쿠팡이츠나 배민과 크게 차이가 없으니까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장점: Uber Eats 보다 더 많은 레스토랑들이 있음
단점: Uber Eats에서 후술할 내용과 같음
2. Uber Eats (사용가능시간 : 대체로 밤 12시 부근 까지, 새벽까지 하는 곳은 Doner 집일 가능성이 높음)

장점 :
1. 피곤에 지친 몸을 이끌고 어디론가 찾아갈 필요 없다.
2. 한국에서 사용하는 카드도 결제 수단으로 등록 가능하다.
3. 생각보다 절차가 간편하고 한눈에 보인다.
단점 :
1. 10시 이후에 주문 가능한건 맞지만 또 생각보다 웬만한건 12시 이전에 닫는다.
2. 최소 주문 금액이 있고 배달 팁이 있다는 거지만.. 유럽에서 밤늦게 먹을 것을 구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 이건 단점이라고 보기도 애매하다.
3. 주의할점 : 별점이 낮은데는 정말로 이유가 있다.. 안먹는게 오히려 나을 수 있으니 별점이 많이 낫다면 안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경험담)
대체로 4점 이상은 먹어줄만 하고, 4.3 이상은 만족할 가능성이 높다.
3. Flink 사용가능 시간 : ~밤 12시까지 바로 배송, 그 이후 새벽에 주문하는건 다음날 아침에 갖다줌
우리나라와는 살짝 다르게 식료품을 실시간으로 배달해주는 앱이다. 특이한건 배달음식이 아니라 식료품 실시간 배달 앱이다. 식료품이라는게 꼭 음식 재료만을 말하는게 아니라 슈퍼마켓에서 파는 모든 것을 배송해주는거기 때문에 과자, 과일, 음료수 이런거 주문가능하다. 배가 고프다면 바나나 또는 사과, 귤, Doritos, 음료수를 주문하는걸 추천한다 ㅎㅎ.
11시-12시 이전까지 (도시에 따라 다름) 주문하면 배달음식처럼 식료품을 문앞에 갖다준다. 그 이후에 새벽에 주문하면 식료품을 받을 시간을 정해서 받을 수 있다.

장점:
직접 안가도 장을 볼 수 있다.
주문하면 30분 안에 식료품을 갖다준다.
단점:
1. 새벽까지 바로바로 갖다주는건 아니고 보통 11시~12시 정도까지만 실시간 배달이 가능하다. 그래서 보통 이거는 언제 사용했냐면 아슬아슬하게 10시 넘어서 JUMBO나 AlbertHein을 못갔을 때, 혹은 슈퍼가기 좀 애매할 때 애용했다.
2. 최소주문 금액이 있는데 15유로정도가 최소주문 금액이다. 그리고 배달팁은 사는 양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보통 2-3유로 정도 생각하면 된다.
너무 늦어서 배달도 안되고.. 아무것도 안된다면?
4. Google 맵에 Doner 라고 치면, 주변에 열려있는 Doner 집을 확인할 수 있다.
가격도 대충 7유로-10유로 정도고 양도 꽤 든든하니까, Doner 집을 가도록 하자.
추천하는 메뉴는
Kabsalon 이랑 Doner인데
Kablsalon은 치킨 고기랑 감자튀김이랑 치즈랑 양배추를 한데 넣어서 주는데 정말 맛있다.
Doner는 우리가 아는 케밥 종류이다.
이날 우리 가족이 선택한 옵션은 Doner였다. ㅎㅎ
교환학생 시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는데,
역시 맛있었다. 엄마의 Best Pick은 Kabsalon 이었다. 이거 정말 추천한다.
Doner 집도 닫았다면?
그럼 정말 새벽 1-2시도 넘은 늦은 시간일 가능성이 높다... 호텔에 있는 자판기를 이용하자
내가 살았던 Delft 라는 지역은 Doner 집이 새벽 3시까지 했는데, 이 시간 이후인거면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먹을걸 구하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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